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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고시 응시 가능 오세아니아 아시아 의대

by 아연2749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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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학대학 TAIPEI MEDICAL UNIVERSITY 台北医学大学 @homepage

 

1. 한국 의사국시 응시 가능 외국 의대 

이전 포스팅에서 외국 의대 졸업자가 한국 의사국시에 참여하고 합격한다는 내용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의대인지 궁금했는데 지난 7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 현황 자료' 및 '보건복지부 인정 외국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시 응시 현황(2019∼2023년)' 자료를 공개했고,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총 38개국 159개 의대 졸업자의 경우 한국에서 의사국시를 응시해도 무방하다고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했고, 이에 관한 언론 보도 내용을 좀 정리해서 앞 포스팅에서 해당 유럽과 북미 18개국 89개 의대들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발표 통계 자체에서 누락된 미국 의대 두 곳은 제외입니다. 

 

이제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그리고 중앙아시아 지역 의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상도 못 했던 국가의 의대를 졸업한 한국 유학생들이 한국 의사국시에 참여하고 또 합격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 대단한 교육 수준을 자랑하는 의대들이 궁금해집니다. 

 

 

 

2. 오세아니아 지역 의대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아래 의대가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호주의 6개 의대, 뉴질랜드의 2개 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에서 의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호주 

* Flinders University

* Sydney University 

* 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Medical School

* University of Melbourne 

* University of Western Sydney 

 

@ 뉴질랜드 

* University of Otago 

* The University of Auckland 

 

사실 전체 유학생 비율과 진학 전공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특정 전공, 예를 들면 "의대 진학"만의 전략적 목적으로 유학 대상국이 되는 국가들은 쉽게 드러납니다. 즉, 전체 유학생 가운데 전공만 살짝 살펴봐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특정 국가 의대 몇 개만 재검해도 사실 국민들의 불안이나 한국 의대 출신자들의 불만을 다소 낮출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반복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느 의대를 나오든 한국 의사국시 수준이 확실하다면 합격자들의 수준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걱정들은 한국 의사국시 수준에 대한 의심을 반영하는 듯해서 오히려 그동안 '의심'조차 않고 있던 국민들도 이제 이 문제에 신경을 쓰게 된다고 봅니다.

 

3. 아시아 지역 의대 

 

아시아 국가 가운데 눈에 띄는 숫자를 보이는 국가는 필리핀입니다. 한국 의사국시 합격률 17.9%를 보이는 18개 의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얀마의 1개 의대도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보도에는 학교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미얀마의 어느 의대가 싱가포르, 중국 혹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혹은 베트남의 의대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받는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한국 의사국시 응시 가능 필리핀 의대

 

아시아에서 필리핀 다음으로 많은 의대를 인정받은 국가는 일본입니다. 전체 15개 의대가 인정을 받았는데  공개된 통계에서 분리 소개되어 다시 정리합니다. 아래 13개 의대 이외에 Khushu University와 Gifu University가 포함됩니다. 

 

한국 의사국시 응시 가능 일본 의대

 

중국 의대 졸업자의 경우 한국 의사국시 응시 자격이 없지만 대만의 4개 의대를 졸업한 경우 한국에서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대만 중산의대의 경우 중국 본토의 중산대 의대와 혼동 가능성이 있으니 영문명을 주의해야 합니다. 

* 타이베이의학대학 Taipei Medical University

* 국립대만대학 National Taiwan University 

* 국립양명대학 National Yang-Ming University 

* 중산의학대학 Chung Shan Medical University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필리핀, 대만, 미얀마 이외에 몽골의 의대도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몽골 친구가 졸업한 대학이고 몽골은 한국, 중국, 태국처럼 전통의학도 명맥이 있고,  몽골 의학이 러 시 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서울대와 교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국이나 싱가포르 대학들을 제치고 인정을 받은 현실은 놀랍습니다.  중국어로 몽골의사 "蒙古大夫"는 속칭 돌파리 의사를 뜻합니다. 저들의 비하와 우월 의식이 드러나는 표현입니다.  * 어쨌든 아시아 지역에서는 5개국 39개 대학이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 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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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앙아시아 지역 의대

세상은 언제나 놀랄 일이 가득합니다.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의대도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카자흐스탄 의대 졸업생 1명이 한국 의사고시 합격으로 100% 진학률을 보였고, 우즈베키스탄 의대 졸업생들은 76.3%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다는 현실을 전달했었습니다.

 

한국 의사국시 응시 가능 우즈베키스탄 의대

우즈베키스탄의 4개 의대를 졸업한 경우 한국에서 의사국시를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의 2개 의대와 키르기스스탄의 1개 의대 졸업자도 한국에서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세아니아, 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10개국 54개 의대가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 카자흐스탄 

* Akmola Medical Institute

* Asfendiyarov 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 

@ 키르기스스탄 

* Kyrgyz State Medical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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