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약 전공 중국 대학 TOP9

 

북경중의약대학 北京中医药大学 Bei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club.auto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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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의약 전공 중국 최고 대학 

 

중국 의대 졸업자에게 한국 의사국시에 참여할 자격도 주지 않는 현실에서 중의약 전공 졸업자에게 한의사 시험 응시 자격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한의사와 의사의 갈등도 여전한 한국에서 중의약 전공자는 또 다른 분쟁의 씨앗인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중의약대에 진학하는 한국 학생들이 꾸준히 존재합니다. 중국에서 시험(中国执业医师资格考试)을 통과하고 개업을 하거나 제3국행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은 "중의학" "중의" 수출을 국가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유학생 증가 추세가 기쁠 겁니다. 또한 소수민족의 전통 의학을 활용한 대체의학 연구 및 동서융합적 의약학 개발을 추진하기 때문에 관련 산업과 시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에 한의약이 존재하듯, 여러 국가와 민족에게도 나름의 전통의학이 존재합니다. 중국의 소수 민족 가운데 다이족(태국 민족)의 태학, 몽골족의 몽학, 티베트의 장학, 좡족의 장학, 카자흐스탄족의 하학, 위구르족의 웨이학 등 관련 전통 의학 및 약학의 전공이 중국 대학에 설립되고 관련 지식 정보가 중국에서 체계적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통의학인 중의 전공 관련 최고 대학을 소개합니다. 중국은 지역마다 중의약대학이 존재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중의약 전공 중국 대학 TOP3 

등급	순위	학교
A++ 8★	1	北京中医药大学  북경중의약대 Bei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A++ 7★	2	广州中医药大学 광저우중의약대 Guangzhou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A++ 6★		南京中医药大学 남경중의약대 Nan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북경, 광저우(광동성 광주시), 남경의 중의약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경중의약대의 경우 8성의 평가를 받아서 세계적 수준임을 자랑하지만, 실제 대학 종합 순위는 높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광저우와 남경대는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중의약대라고 해서 중의약 이외 다른 전공이 없는 건 아닙니다. 북경중의약대의 경우 관리학(공공사무, 공상관리, 약사관리, 빅데이터 관리 및 응용), 법학(의약위생), 영어(의학), 간호학 등의 전공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유학생의 경우 각 5년제 중의, 침, 뜸, 추나 전공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중의학 전공도 별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중의약의 경우는 중국계 화인, 화교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대학 전공이고 학업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졸업이 쉽지 않은 전공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국 대학은 한국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점이 "짜고" 졸업도 어렵습니다. 중국 유학의 기본적 특징이기도 하지만, 진입 장벽은 상대적으로 낮고 학업 유지와 졸업 난도는 높은 편입니다. *물론 세계적 수준인 북경대와 청화대는 여타 대학들에 비해 진입도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유학생의 진입이 본국 학생의 진입보다는 또 상대적으로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어느 나라 유학이나 이 점은 유사하다고 봅니다. 

 

3. 중의약 전공 중국 대학 공동 4위 

등급	순위	학교
A+ 6★	4	黑龙江中医药大学 흑룡강중의약대
		辽宁中医药大学 요녕중의약대
		山东中医药大学 산동중의약대
		上海中医药大学 상해중의약대
		天津中医药大学 천진중의약대
		浙江中医药大学 절강중의약대

공동 4위로 평가받은 중의약대는 모두 6성급, 중국 내 주요 대학 수준이 평가임을 참고해야 합니다. 중의약 전공의 경우 주요 대도시와 동북 지역 소재 학교들이 우세한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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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중의학 전공 관련 학교의 경우 위에 소개한 9개 대학보다는 중국중의과학원에서 설립하는 중국중의과학원대학에 개인적으로 더 큰 관심이 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1955년 위생부 산하에 "위생부중의연구원"을 설립했고 1971년 북경중의학원과 합병하여 중의연구원으로 개칭하고 1984년부터 석사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2005년에 50주년 행사 이후 중국중의과학원(中国中医科学院, China Academy of Chinese Medical Sciences, 북경 소재)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학부생을 선발하고 있지만 중국인 대상이며 소수 선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 연구 기관이 2023년 3월 강소성 소주시에 대학 캠퍼스 건설을 시작했고, 전일제 학생 5천 명 가운데 유학생 500명을 포함해서 선발할 예정입니다.  물론 학부 과정 유학생을 허용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고 완공 시간이 필요하지만 향후 발전 양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