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국립목포대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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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국립목포대학 전남도립대 통합

1. 글로컬대학 30 사업이란? 

* 2026년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자리한 30개 대학을 선정해서 "5년에 1천억"의 세금을 지원

* 대학 통합의 경우 최대 1,500억 원 지원

* 2023년 10월 10개 팀 (14개 대학) 우선 선정

* 2024년 10개, 2025년과 2026년 각 5개 선정 예정: 2025년 현재 선정 계획이 수정되어 2025년 마지막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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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립목포대학교 

사실 목포대학의 존재조차 몰랐는데 국립이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 서울 중심적 사고를 가진 서울토박이 주인장은 깊이 반성 중입니다. 목포대는 1946년 목포사범학교로 시작된 유서 깊은 국립대학이고 도림(무안군), 남악(무안군), 목포, 신해양산업단지(영암군) 및 에너지밸리산업단지(나주)에 캠퍼스를 둔 규모 있는 지역 중점대학입니다.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목포대는 2025년 5월 전남도립대(담양)와 통합이 승인되면서 이제 명실공히 전라남도 최대 규모의 주목할 만한 대학이 되었습니다. 

 

3. 국립목포대: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대학

2023년 선정된 글로컬대학에 비해 2024년에 선정된 학교들은 확실히 비전 측면이나 실행 측면에서 훨씬 개성적이고 실효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사실 목포대의 경우  지난 20년간 ‘신해양시대의 리더’라는 비전 아래 일찍이 조선해양, 해상풍력, 무탄소선박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학·창업·정주 등 다섯 축을 연계한 해양특성화 혁신모델을 구상하여 실행을 진행 중인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서 대학의 특성화 전략이 강화된 상황입니다.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 사업비로 국비 1000억, 도비 1609억, 지방비 245억 등 5년간 총 2854억 원을 확보해 관련 지역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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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로컬대학 30 선정 대상학교 모두 R&D나 특성화 전략을 모두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수행능력은 불분명합니다. 목포대의 경우 전남도립대와의 통합도 이미 이루었고, 두 가지 주력 프로젝트 모두 이미 궤도에 오른 상황이라는 측면에서 성과가 두드러지는 학교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목포대 글로벌 사이언스파크(GSP)는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와 나주 에너지밸리에 각각 조성된 GSP-O와 GSP-E입니다. 이는 단순한 캠퍼스 확장형 연구단지가 아니라, 세계 최초 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 세계 최대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 초대형 해상풍력 실증센터, 친환경 첨단용접센터, 차세대 해양전력연구소 등 ‘글로벌급 R&D 허브’들이 집적돼 있으며 여기에 스타트업랩, 프로젝트랩, 글로벌 교육인프라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국립목포대 GSP에는 현재 세계적 수준의 6개 글로벌 Only-1 연구센터가 가동 중입니다.
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는 LNG 및 수소운반선의 한국형 극저온 화물창의 성능평가를 통해 국산화 실증에 성공했고,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는 LS전선과 함께 해양풍력발전기용 해저전력케이블 등의 4조 원 규모 글로벌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SMR 선박연구소, 초대형해상풍력실증센터, 차세대 해양전력기술 연구소 등도 본격 운영되면서 목포대의 비전은 실현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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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국립목포대,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사실 안보 이슈, 관광, 북극항로 등으로 정치사회적 주목을 받는 동해에 비해 남해와 서해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측면이 있었는데, 목포대의 경우처럼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세계로 확장하는 비전이 실현되는 이러한 프로젝트는 주목할 만합니다. 더욱이 2025년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목포대만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는 점도 추후 목포대 및 전남 지역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는 강한 필요를 느낍니다.